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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 사냥꾼
정년보다 더 빠른 은퇴를 위해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조기 은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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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30. 16:21 주식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901915?sid=101

오늘부터 상장 종목 가격제한폭 확대...'따상' 넘어 '따따블'

이번 주부터 기업공개, IPO 시장에서 상장 첫날 오를 수 있는 가격제한폭이 확대됩니다. 공모가의 최대 400%까지 오를 수 있게 된 건데요. 어떤 부분이 바뀌는지, 그리고 공모시장에 미칠 영향에

n.news.naver.com


신규 공모주 상장시 기존 따상이라 불리는 100% 상승 후 상한가, 즉 160% 상승 제한시, 매수세가몰려 다음날까지 왜곡되는것을 막기위해,

이번달부터 첫날은 60% ~ 400% 안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바뀌었다.


알멕은 공모가 5만원이었는데 거래 첫날 무려 18만원, 360% 까지 상승했다.



물론 종가는 99,500원으로 마무리되어 고점대비 거의 반토막이났다.

이거 투자자 보호하려고 만든 법인데 오히려 투자자(는 아니고 솔직히 도박이긴 함) 들이 더 쎄게 물리는 상황이 온듯.

물론 첫째날 상한가에 잠기는 일은 사라지긴 할텐데, 장단점이 있는것같다. 이제 무서워서 400% 까지 가는 일은 잘 없지 않을까?

posted by 스택 사냥꾼
2023. 6. 23. 14:14 주식

말도많고 탈도많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30만원을 하향돌파했다.


코로나 수혜주로 게임주들이 주목받으며 100만원에 육박하던 주가가 고점대비 세토막이 난 것이다.

물론 리니지 이외에 신작이 딱히 없었고, 리니지마저도 과금유도때문에 욕을 먹고 있었지만, 결정타는 TL(Throne Liberty) 일 것이다.

유튜브에 게임 BJ들이 일제히 악평을 내놓자 주가가 심각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Tto Lineage라서 TL이냐는 조롱과 타격감이 별로다 라는 의견이 많아보인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아서 평가는 못하겠다)

어쨌거나 리니지 류의 게임이 아닌 다른것을 바라는 시장에 또 리니지가 나왔네 라는 평가로 주가가 빠지고있다.

하지만 리니지 자체의 캐시플로우가 살아있으니(물론 매년 하향세이기는 하다) 좀 더 조정이 온다면 사볼만 하겠다. 물론 30만원에도 선뜻 매수버튼을 누르기는 애매하다.


posted by 스택 사냥꾼
2023. 6. 23. 10:12 시사 TALK

https://v.daum.net/v/20230623100111766

라면 값 인하 정부 압박 직면한 농심·오뚜기·삼양식품의 선택은…

정부의 라면 값 인하 압박에 라면업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18일 KBS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현재 국제 밀 가격이 지난해 9, 10

v.daum.net

예전부터 한국 주식시장은 타 시장대비 저평가를 받았다. 미국 시장을 보면 PBR 2정도에서 움직이는데 코스피는 1 정도이다.

물론 분단국가고 내수가 받쳐주지 못하는 수출 위주의 시장이어서 경기에 따라 부침이 있고 뭐 이런저런 이유들로 저평가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가장 큰 문제는 저런 정치권의 도를 넘은 경영 간섭도 한 몫을 하리라 생각한다.

라면값이 비싸니 값을 내려라? 농심, 삼양이 국영기업인가? 엄연히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이다. 라면값을 얼마를 받든 정부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신라면 값이 너무 비싸면 삼양라면을 먹든, PB 상품으로 싸게 나온 라면을 먹든 하겠지. 그것이 자유 시장경제이다. 가격이 비싸면 수요가 줄고 수요가 줄면 가격을 알아서 내린다.

소고기가 너무 비싸다고 100g 에 5000원에 달라하면 되겠는가. 그리고 같은 소고기라도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100g에 5만원이 넘는데 정육점에서 파는 가격으로 달라고 생떼를 써도 되겠는가.

가격 결정은 시장에 맡겨야한다. 비싸면 안먹고 안사면 그만인것이다.

항상 서민 서민 하면서 공공요금이나 생필품 가격에 대한 간섭을 하는데, 경영간섭이다. 외국인 주주가 분쟁거리로 삼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국가 경쟁력이 올라야 경기가 좋아지고, 경기가 좋아져야 "서민" 들이 그나마 살기 좋으진다. 언 발에 오줌 갈기지 말고 시장 기능에 맡기시라.

posted by 스택 사냥꾼
2020. 3. 19. 21:44 주식

https://news.v.daum.net/v/20200319202017937

 

금융시장 '팬데믹 패닉'..코스피 1450선까지 곤두박질

[앵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휘청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하루에 떨어진 걸론 지금까지 가장 큰 133포인트가 빠지면서 1450선까지 주저 앉았습니다. 금융위기 때인 2009년 7월 수준으로 돌아간 겁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선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13일에 이어 다시 발동됐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300원

news.v.daum.net

오늘 살면서 이렇게 무참히 시장이 무너져 내린것은 처음 봤습니다.

보통 외국 증시와 어느정도 키맞추기를 하며 움직이는데 오늘은 한국 시장 단독으로 폭락을 했습니다.

아마도 위클리 옵션 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도와 이에 따른 패닉장세가 연출되었다고 봅니다.

 

어지간한 종목들은 10~15% 씩 일괄적으로 빠졌고,

고배당주라 불리던 종목들은 배당률이 10%가 넘어가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현금 보유자라면 물반 고기반인 상황인 셈이죠.

현재 보유중인 잔고는 처참할 정도로 박살났지만, 다행히 실탄을 마련중이어서 멘탈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시장 상황을 봐서는 현재의 불안정함이 한달은 더 지속될 듯 합니다.

유럽과 북미에서의 코로나가 이제 한국 초중기 양상을 띄고 있기에 계속 악재로 작용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 딱히 매수/매도 대응을 하기보다는 실탄 마련 시 다음달 중순 이후 추가 매수에 나서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아마도 다음달이 서구권 코로나 사태의 피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쯤 해서 치료제 임상 결과에 대한 이슈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더하자면 사우디-러시아의 유가 전쟁도 어느정도 합의하는 모습이 보이면 더 좋구요)

 

현재 떨어진 주가로는 배당만으로 은행이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이 널려있어 현 수준에서의 장기 투자가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모두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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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8. 10. 29. 19:27 주식
정부의 여러 정책들이 반시장적이었기때문에 하락을 어느정도 염두해 두긴 했는데 글로벌 폭락과 맞물려 엄청난 폭락이 왔습니다.

아쉬운점이 한번쯤은 큰 하락이 올 수 있다고 생각했음에도 풋에 베팅하지 못한 점, 하락의 강도를 너무 우습게 보고 미리 진입한 점 입니다.

물론 글로벌 하락이 이정도까지 심각한 상황은 아닌듯 한데 한국 증시의 반응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오늘 장 막판 개인 물량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아마도 신용 반대매매 물량을 털어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약 3주간 분할매수하도록 하겠습니다.(바닥인줄 알고 미리 들어간 물량은 손실은 크지 않지만 뼈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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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8. 6. 4. 17:03 시사 TALK
삼성바이오로직스관련 바이오주들이 하락하는 날이었습니다.
증선위 결과 4:3 으로 분식 의견이 나왔다는 소식에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을 이용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었다고 봅니다. 로직스 가치가 높아야 제일모직 가치가 높아지고 그래야 삼성물산과의 합병시 오너 일가에게 유리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만 봐도 이 모든게 경영권 이동을 위한 큰 그림중 하나라고 보는게 맞겠죠. 실제로 그렇게 진행이 잘 되어왔구요.

삼성물산만 해도 국내 최고 브랜드인 삼성 래미안이 수주를 거의 끊다시피하며 매출이 급감하고 재무상태가 악화되는것이 참 인위적이었죠. 결과적으로는 물산이 들고있던 계열사 지분가치만도 못한 가격에 제일모직과 합병되는 신세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까지 문제가 되었구요.

하지만 법적으로 따지면 다릅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보다 회계 전문가들인 회계법인에서 감사한 결과 문제 없이 넘어간 사안입니다. 실제로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하기도 했구요.(물론 당시 시점에서 따져야겠지만) 삼성이 편법은 저질러도 불법을 저지르지는 않았을것인데다가 이미 삼성바이오는 코스피 시장에서 너무 큰 영향력을 갖게되었습니다. 이른바 대마불사인것이죠.

다만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최순실과 삼성물산 국민연금 사건, 등등 국민 법감정상 편법에 대한 거부감으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상장폐지는 당연히 안가겠지만 어느정도의 제재는 가해질 것입니다. 뭐 벌금이나 대표이사 교체 정도 말이죠.

따라서 현재의 바이오 하락은 바이오 옥석 가리기의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가 충분한 종목은 이번 기회에 잡아놓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의 경제 상황만 봐도 실적의 반도체, 기대감의 바이오 빼고는 딱히 접근할 종목도 안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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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8. 5. 30. 14:27 카테고리 없음

코스피 지수가 2%이상 급락하며 2일 연속 큰폭으로 하락중입니다. 북한 리스크가 줄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유럽발 이탈리아 문제로 유럽, 다우가 하락한 것이 아시아 지역에도 영향을 주는 형국입니다.

그런데 진짜 위기일까요? 보통 이런 이벤트에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증시에서 돈이 빠지면서 채권 금리가 떨어지고(채권 가격이 오르고) 달러값과 금값이 급등하고는 합니다만 환율은 그대로인데다가 코스피는 하락한다지만 코스닥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몇몇 바이오 종목의 급등으로 지수가 유지되고있으나 그 종목들이 급등한다는것 자체가 돈이 크게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바이오 종목 급등에도 삼바와 셀트는 하락이니 그냥 코스피가 하락하고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보자면

외국인이 무차별 선물 매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장세는 신규 자금이 흘러들어오지않고 테마가 시시각각 변하며 지수는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바이오에서 대북으로 대북에서 IT로 다시 바이오로 쉴세없이 테마가 변동되는 방향성 없는 장에서 유럽 이슈를 빌미로 선물 옵션으로 차익 거래를 유도하는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즉 리스크가 없는데 있는것처럼 부풀려 공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죠.

실체가 없는 인위적인 공포라고 보고 콜을 조금 담아봤습니다. 2~3거래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스도 그 난리를 쳤고 영국도 브렉시트를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유로존은 돌아가고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8. 5. 6. 12:17 나의 투자이야기
작년 코스피 박스권 돌파를 기점으로 한국 증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젠 지수 2400 아래를 상상하기 힘들게 되었죠.

작년 박스권 돌파의 선봉이었던 IT를 생각해보면 아직도 저평가임에도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더군요. 하이닉스의 경우 올 1분기 실적대로 한해를 보낸다면 영업이익이 15조 이상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비해 시총은 60조가 되지 않죠. 추정 PER가 4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저평가 상태입니다. PER 12 정도만 쳐줘도 시총은 180조가 되어야 하고 지금보다 120조는 추가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정도 수치라면 코스피 지수를 혼자 5%이상 들어올릴 정도이고 삼성전자의 PER도 12까지 맞춰지려면 두 종목이 코스피 20%, 즉 지수 3000포인트까지 가야하는 엄청난 돈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대형 IT주의 적정가 찾기보다는 이슈의 핵심 종목을 중심으로 옮겨다니고있다고 보입니다. 작년 가을까지는 실적이 대폭 늘어난 IT, 올 봄까지는 기대감이 큰 바이오, 그 후 남북회담에따른 대북 경협주가 중심으로 변하였습니다. 아마도 남북 회담이 없었다면 바이오주가 지금처럼 처참히 박살나는 일은 없거나 지연되었을겁니다. 하지만 대북 이슈 블랙홀로 모든 돈이 집중되며 중심 테마가 바뀌어버렸습니다.

IT도 최대 실적이다 뭐다 떠들지만 결국 돈은 대북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이슈는 최소한 한미, 북미 회담때까지는 영향력을 보일 것이고 실질적인 결과에 따라 그 이후로도 중심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철도, 건설, 에너지 등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그 중심에 서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죠.

현재의 코스피 시장은 정상적인 시장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저평가 우량주 보다는 다가올 테마 안에서 우량주를 찾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삼성전자 액분 이슈도 결국 외인 기관이 어느정도 개인에게 물량을 떠넘기고 그 돈으로 다른 테마에서 펌핑을 하는 형국에 가속도를 붙이는 정도의 영향일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좋은 종목이고 저평가, 괜찮은 배당을 주는 종목이지만 중단기 수익률로 본다면 소외감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대북 테마에 포함된 종목을 우선적으로 거래하는것이 좋을 것이고, 이 이슈가 잠잠해지면 다음 테마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남북미 회담 사이에서 소외중인 중국의 대대적인 한한령 규제 완화에 따른 대중이 될 것이라 보긴 하지만 그때그때 잘 대응해야하겠습니다.

코스피가 건전하고 안정된 시장이라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매수 후 존버하는 전략을 쓸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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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7. 12. 8. 06:23 카테고리 없음
사실 오늘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어제 대외 상황은 모두 반등을 말하는데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다보니 혼란스럽네요.

다만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오히려 매수를 했습니다. 확실히 손을 털고있는게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이크론도 3일 연속 상승하며 확실한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큰 폭으로 상승했네요.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한풀 꺽인 흐름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오늘은 하이닉스 및 코스피에서 큰 반등이 나와줘야 할 대외상황과 위치이지만, 외국인이 마음먹고 현물을 던져버리면 하락도 가능한 분위기입니다. 글 서두에 쓴것처럼 오늘은 전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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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상한 하루였습니다. 또 반만 맞았네요. 예상대로 삼전, 하이닉스의 강한 반등이 나오기는 했으나 코스피 지수 자체는 보합인 날이었습니다. 즉, 타 종목들에겐 힘든 하루였다는 의미겠지요.

외국인이 코스피 코스닥 모두 매도하였는데 코스피는 그나마 매도량이 줄면서 장 종료되었습니다.
딱히 악재가 없는데 하락하니 원인은 다음주 만기 하나뿐인듯 합니다. 하지만 방향성에대해 알 수는 없으니 대응을 잘 하는 수 밖에 없겠죠.

이번주는 계속 콜을 장 마감시 매수해서 장 초반 매도하고 있습니다.

금일 결과이고 오늘도 장 마감때 327.5 콜을 소량 담아봤습니다.
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7. 9. 9. 08:19 나의 투자이야기

작년 말 배당주 투자를 중단하고 보통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안정성을 포기하고 확실한 상방에 베팅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결정을 하게된 데에는 초 저금리라는 상황이 가장 큰 근거였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시장에 돈이 풀리게 됩니다. 당연히 누구나 적은 부담을 안고 대출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돈이 풀리게되면 가계건 기업이건 소비 여력이 증가합니다.

가계에서는 집을 살 수도 있고, 대출로 여행을 갈 수도, 평소 갖고싶던 것을 살 수도 있죠. 기업에서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낮은 금리로 돈을 끌어다 그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확장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금리가 내려가면 부동산에대한 투자가 활발해지니,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가계 자산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 그리고 건설업 부양이 산업계에 주는 긍정적 영향 등 이로운 점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것이 미국, 일본,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초 저금리 양적완화 경기부양을 실시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코스피 지수는 크게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이 소비를 촉진시켜 기업 실적을 개선하고 글로벌 증시를 밀어올리는동안 손가락만 빨 수밖에 없었죠. 여전히 박스권에 갖혀있었습니다만, 저는 언젠가 코스피도 합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017년 들어 뉴스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코스피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계속 상향중이라구요. 실제로 상반기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은 78조, 당기순이익은 60조 정도를 달성했고, 3분기 예상은 영업이익 48조입니다. 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지요. 그에 반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1500조 수준입니다. 4분기에도 50조의 영업이익을 거둔다 치면 2017년 전체로는 영업이익 약 180조, 당기순이익 140조 정도를 바라보게 됩니다. 전체 PER 가 10이 조금 넘는 수준이지요.

선진국 지수 PER가 20 가까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PER가 15 수준까지 간다고 하여 고평가라 할 수 없고, 140조 X 15 = 2100조, 현재 대비 40% 상승, 곧 코스피가 3300 까지 간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에 근거하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로 전환한 것입니다.

빨간색 선을 시장의 방향성, 녹색 선을 종목의 방향성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장이 좋지 않을때는 종목을 잘 골라도 손실을 보게됩니다. 금융위기때를 생각하면 어떤 상황인지 느낌이 오겠죠?

하지만 장이 좋다면?

종목을 잘못 골라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좋은 장을 만나 좋은 종목을 고른다면?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벡터와 같이 방향성이 서로 맞는 두 벡터가 곱해질 때 최대의 값이 나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시장은 현재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종목만 선정할 수 있다면 코스피 수익률을 뛰어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시장이 좋다는 판단의 근거는 실적이므로, 마찬가지로 실적이 뛰어난 종목이 그렇지 않은 종목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구요.

장이 좋으니 종목을 잘못 고른다 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도 있으니, 실제로 코스피가 상승하는지를 유심히 관찰하며, 목표지점까지 홀딩하는것이 현재 제가 시장을 바라보고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posted by 스택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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