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9. 07:32
주식
지난 금요일 코로나 위기를 견디기위해 2조 달러, 우리나라돈으로 2500조의 부양책을 실시한다고 했습니다. 언뜻 보면 엄청나게 큰 돈으로 느껴져서 증시 규모에 비해 어떤지 알아봤습니다.

작년 10월 기준이며 100만 달러가 단위입니다.
미국 양 시장 합쳐 35조 달러쯤 되고, 지금은 그때보다 하락했으니 대략 30조 달러라고 해봅시다. 30조 달러에 2조를 붓는다(물론 그 돈이 다 증시로 가는것은 아니죠) 우리나라로 치면 일반적인 상황의 코스피 코스닥 규모가 2000조원 정도니(지금은 이정도 안되죠) 대략 1/15, 133조원을 붓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수치로 느낌점은 물론 작은 돈이 아니지만 이걸로 올스탑하는 경제를 떠받칠 수 있냐는 의문이 듭니다. 기대감으로 잠깐 반등하기는 했는데 이게 정말 이걸로 해결이 되느냐는거죠.


게다가 역사적으로 이런 시그널은 끝이 좋지 못했습니다. 객장에 유모차가 나타나는 상황이랄까?
이대로 반등한다면 모두 행복한 상황이지만, 최근 개미 순매수 물량을 생각한다면 하락시의 리스크도 고려해봐야합니다. 어쨌거나 미국, 유럽은 이제 코로나의 시작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내부적으로도 외국발 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중이기도 하구요. 처음엔 한국이 위험하다했다 안전하다니 몰려오는 상황이지요.
결론은 치료제 비슷한거라도 나올때까지는 현금을 일정부분 보유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최소한 4월은 지나봐야 렘데시비르의 효능 확인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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