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재테크

미국 반등을 노리고 베팅했던 콜이 사망했습니다.
역시 쉽지 않네요, 미국 5%급 반등에 하락이라니 코스피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수익금 일부를 빼놓고 거래하여 이번달 워런트 총 손익을 플러스를 찍었지만 어제 오늘의 콜이 매우 아쉽습니다.

그동안의 매매 성적을 고려할 경우 워런트 거래는 만기일 전주 딱 한주만 해야겠습니다. 매번 대응도 어렵고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예측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빈번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미국장 반등까지는 잘 적중했는데 마무리가 좋지 못했네요.(사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두세배 먹을 수도 있겠는데? 하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습니다ㅋ)

다음 거래는 3월 30일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증시가 금요일 막판 기분 좋게 끝났는데,
러시아의 감산 거부로 국제 유가가 곤두박질치며 전세계 증시가 하락하였습니다.

유가의 움직임이 극적이었으나, 감산 합의만 된다면 해결될 간단한 문제로 보고 대응하여 손실이 커졌네요.

간단히 해결될 문제로 생각되어 다시 콜 오버를 해봅니다.

전날 잡은 풋 포지션 덕에 하락이 두렵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30포인트에 모두 정리하고 관망하다 장 종료시점에 콜에 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1. 코스피 2000선은 안전하다 판단
2. 미국 장이 떨어지더라도 주말간 희석될 확률이 있고
3. 혹시 블랙스완으로 상승한다면 프리가 적어진 콜의 상승폭이 더욱 클 것(반대로 말하면 풋엔 프리가 꽤 있어 미국 장이 떨어져도 먹을것이 없어보였음)

아침에 일어나보니 미국 장이 꽤 떨어졌다 조금은 반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월요일에 코스피가 하락출발한다면 콜에 물량을 더 태워 대응할 예정입니다.

전날 미국장이 크게 올랐지만 위클리 만기로 시초가부터 크게 시세를 주지는 않을것이라 예상하여 오버콜을 시장가로 매도하면서 동시에 풋도 매입하였습니다.

하루 최대 시드를 120만원으로 계속 콜 풋을 왔다갔다하며 소액 단타를 시도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습니다.

총 6번 정도 왔다갔다했는데 승률 100%, 이런 날도 잘 없죠.

장 막판 하방을 보고 풋에 약간 크게 진입했습니다.
1. 위클리 만기이니 현재 분위기와 반대로 종가를 형성하지 않을까
2. 그렇지 않더라도 오늘 미국은 최소 2% 조정 자리다. 물리더라도 내일 시초가에 탈출 기회가 있을 확률이 높다.

이 두가지 생각으로 진입하였는데 1번은 장 막판 올렸다가 내려 결과적으로는 틀렸습니다. 그래서 풋에 물린채로 오버를 하게 되었는데 뉴욕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인지 예상한 2%보다 큰 낙폭 3% 하락장이 연출되었습니다.

3월 6일은 보유한 풋을 처분하는 거래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말에 어떤 이슈가 나올지 모르니 오버 포지션을 구축할 필요는 없겠죠.

장 초반 오버콜 일부를 손절하며 다음 콜을 매수하여 빠르게 정리하고 금일 매매를 종료합니다.

역시 시장은 대중과 반대로 가네요.

만기주가 아닌것을 감안하더라도 장 초반 2050포인트가 넘어가도 생각보다 크게 시세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오버한 물량은 40% 정도 수익을 보고 팔았고 이후 짤짤이 매매로 수익금을 좀 늘리긴 했지만 짊어진 리스크대비 그리 좋은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콜, 풋이 동시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어제와 마찬가지로 콜 포지션으로 오버해보았습니다. 미국 증시가 오른다면 상승 시세를 좀 주겠고 내린다 하더라도 오늘 미리 떨어진 것 때문에 하락 범위가 크지 않을거라는 기대로 콜이 좀더 유리해보였습니다.

현물도 꽤 매수했는데 장 막판 하락세를 보여 안전마진이 모두 사라져버렸네요. 이래저래 참 매매하기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지수가 상승하는데 콜 가격이 빠지는 현상이 보였습니다. 장 막판엔 좀 덜했는데 콜, 풋이 나란히 이정도까지 빠지는건 처음 보네요.

아마 지난 금요일 하락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가, 오늘의 반등을 데드켓 바운스라고 판단한 시장의 반응 둘 중 하나겠지요.

콜 가격이 저평가라 생각하고 오랜만에 워런트를 매수했습니다. 계속 저평가면 망하는거겠죠.

그리고 미코는 오늘도 잠깐 시세를 주고 보합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금일 시간외에 물량 잡고 내일 시초, 또는 오전장 매도를 노려보겠습니다.

오버 콜과 시초 콜을 추가매수하여 수익 실현했습니다. 다만 코스피지수 20포인트에 매도하고 30포인트가 되면 풋으로 전환한다는 계획하에 매수를 진행하였더니 풋을 약간은 고가에 잡고 오버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으로는 목요일까지 들고가려고 하는데 미국 장이 좋게 끝나면 손절할 계획입니다.

장 시작하자마가 ELW 콜을 매수하여 중국장 시작까지 기다렸습니다.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할거라보고 홀딩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빨리 팔아버렸습니다. 여기서 잘 버텼으면 300은 더 먹었을텐데 반등 후 흔들기에 당해버렸습니다. 물론 코스피 양전환까지는 예상하지 못한것도 크구요.

이 반등이 과하다 생각하여 다시 ,ELW 풋에 진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금요일 예상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었고 양방향 모두에서 수익을 냈습니다.

오늘은 중국장 폭락(예정된) + 나스닥 선물 상승을 이유로 상승 포지션으로 잡았습니다(자신이 없어서 소량만). 내일 중국장 개장까지 콜 홀딩 후 매도하면서 풋으로 진입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계획한대로 장 초반 콜을 정리하고 풋에 진입하였습니다. 대략적인 하방은 2135포인트 정도로 봤는데 그 이상 하락해버렸네요. 더 들고 있었더라면 더욱 큰 수익이 났을텐데 뭐 결과론적인 이야기겠죠. 최고,최저점까지 맞추면 인간 클라스가 아닌 것이니 제 몫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콜, 풋 둘 다 수익을 냈다는 점이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오늘은 주말도 끼고 해서 무포지션으로 모두 정리하였고,


월요일 시초 하락 시 콜에 단타로 진입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콜의 패닉셀이 예상되어 시초에 잡는다면 리스크는 많이 줄어든 상태일테구요, 금주 코스피 하락 폭을 생각하면 갭하락 후 반등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봅니다.

다만 중국 장 시작 전 춘절동안 닫았던 중국장의 하락 우려로 크게 상승하지는 못하고 다시 하락쪽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하기에 콜의 빠른 정리 후 다시 풋을 잡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