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6. 06:33
시사 TALK
엇그제 밤 트럼프의 돌발 행동으로 북미정상회담이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뭐 다시 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듯 한데 아직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는듯 합니다.
다만 트럼프의 돌발 행동으로 북한이 굉장히 당황한듯 보입니다. 강력 반발만하던 담화문 내용이 트럼프를 달래는 내용으로 완전히 바뀌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으로도 트럼프는 이번 수로 원하는 바를 얻었다고 보여집니다. 리얼리티쇼를 진행하듯 중간에 극적인 요소를 넣어 흥행도 더 시키고 상대방도 굴복시켰으니 일석이조가 된 셈이죠.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문대통령이 이 과정에서 배제되었다고 보여지는 점입니다. 1박 4일이라는 일정으로 방미하여 짧은 회담을 갖고 돌아오는 성의를 보였는데, 그동안 아베 패싱이라면서 약간은 아베를 비하하는 표현이 문 패싱이라는 표현을 붙이기에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결과를 보게 된 것이죠. 운전수로서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지만 그건 우리 생각이고 트럼프가 운전수로 인정하고 일을 진행하는것인지 아니면 본인 장기판의 장기말 하나 정도로 보는 것인지 조금은 명확해 졌습니다.
그동안은 립서비스로 문대통령을 한껏 추켜세워줬으나 이번 결정을 미리 알았는지 몰랐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몰랐던 것으로 보이며, 몰랐다면 그냥 개무시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사실 알았으면 빡빡한 일정으로 결과물도 없는 방미를 안했겠죠.
아무튼 두산중공업에 연동되는 두산엔진 투자중으로 금요일 아침 급락이 마음아팠지만 어차피 분할매각가 기준으로는 저평가상태여서 홀딩했고 다행히 일부 하락분을 만회하고 종료되었습니다. 시초가에 강하게 떨어지면 일부 대형 대북주를 매수하려했는데 생각한 호가까지 크게 떨어지는 종목은 없어 매수되지는 않았습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회담이 정상적으로 열릴수도 있고 최소한 취소가 아닌 연기일 뿐일 확률이 높은데다 북한의 태도도 수그러들어 이 분위기가 주말 내내 이어진다면 월요일엔 대북주들에게 일부 반등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워낙 다이나믹한 상황이라 어떤 변수가 터져나올지는 체크해봐야겠습니다.
다만 트럼프의 돌발 행동으로 북한이 굉장히 당황한듯 보입니다. 강력 반발만하던 담화문 내용이 트럼프를 달래는 내용으로 완전히 바뀌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으로도 트럼프는 이번 수로 원하는 바를 얻었다고 보여집니다. 리얼리티쇼를 진행하듯 중간에 극적인 요소를 넣어 흥행도 더 시키고 상대방도 굴복시켰으니 일석이조가 된 셈이죠.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문대통령이 이 과정에서 배제되었다고 보여지는 점입니다. 1박 4일이라는 일정으로 방미하여 짧은 회담을 갖고 돌아오는 성의를 보였는데, 그동안 아베 패싱이라면서 약간은 아베를 비하하는 표현이 문 패싱이라는 표현을 붙이기에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결과를 보게 된 것이죠. 운전수로서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지만 그건 우리 생각이고 트럼프가 운전수로 인정하고 일을 진행하는것인지 아니면 본인 장기판의 장기말 하나 정도로 보는 것인지 조금은 명확해 졌습니다.
그동안은 립서비스로 문대통령을 한껏 추켜세워줬으나 이번 결정을 미리 알았는지 몰랐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몰랐던 것으로 보이며, 몰랐다면 그냥 개무시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사실 알았으면 빡빡한 일정으로 결과물도 없는 방미를 안했겠죠.
아무튼 두산중공업에 연동되는 두산엔진 투자중으로 금요일 아침 급락이 마음아팠지만 어차피 분할매각가 기준으로는 저평가상태여서 홀딩했고 다행히 일부 하락분을 만회하고 종료되었습니다. 시초가에 강하게 떨어지면 일부 대형 대북주를 매수하려했는데 생각한 호가까지 크게 떨어지는 종목은 없어 매수되지는 않았습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회담이 정상적으로 열릴수도 있고 최소한 취소가 아닌 연기일 뿐일 확률이 높은데다 북한의 태도도 수그러들어 이 분위기가 주말 내내 이어진다면 월요일엔 대북주들에게 일부 반등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워낙 다이나믹한 상황이라 어떤 변수가 터져나올지는 체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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