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8. 08:20
시사 TALK
개포 8단지 분양이 임박했습니다. 9일 분양공고와 함께 모델하우스가 열릴 예정인데, 개인적으로는 역대급 청약통장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조합원이 없다보니 일반분양물량이 많아 비교적 당첨 확률이 높다는점과 정부의 압박으로 분양가가 과도하게 낮다는 점, 개포동에서도 우수한 입지라는 장점이 매력적입니다. 다소 높은 용적률은 약점이지만, 분양가가 모든것을 커버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주변 분양권 시세를 보자면 30평대기준 루체하임 19억, 래미안 블래스티지 20억 정도입니다.
즉,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대비 5~6억은 따놓은 당상인 것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로또판을 만든건 정부입니다. 분양보증제를통해 정부의 허가가 없으면 분양 진행이 안되도록 만들었습니다. HUG 에서 거절하면 일 진행이 안되는 것이죠. HUG에서는 직전 분양가에서 너무 올리지 않은 선에서만 보증을 해주기때문에 개포에 평당 4천 초반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분양을 진행하게 된 것이죠. 주변 시세는 평당 6천인데 말이죠.
중도금 대출이 건설사에서 최대 40%만 해주기때문에 현금동원 8~9억이 가능한 사람만 이 로또판에 기웃거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32평형은 100%가점제이니 나이든사람만 가능할테구요. 39평형은 너무 비싸서 사실상 추첨을 받는다 해도 자금 동원이 문제입니다.
예전처럼 추첨제에 전매가 가능했다면 서울시민 전체가 뛰어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 돈이 없어 전매 생각하는 사람은 약간의 인생 역전이 가능했을텐데 지금은 애초에 돈이 있는 사람만 더 벌 수 있는 로또판이라는게 조금은 씁쓸합니다.
역시 개천에서 벗어날 생각하지말고 개천에서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하라는 정부의 일침이 그대로 투영된 판인거죠. 안타깝게도 저는 다주택자라 1순위가 아니니 이 로또판에 끼지 못합니다.(사실 중도금 감당할 돈도 없습니다ㅋ)
하지만 이 역대급 로또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는일은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어찌보면 아파트 투자에 대한 가늠자가 될 수 있어 유심히 봐야합니다. 워낙 큰 돈이 들어가고 판이 큰 분양이다보니 낙첨된 자금이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률이 높게 나온다면 그만큼 투자할 곳을 찾는 자금이 시중에 많다는 의미일 것으로 개포8 당첨 발표를 기점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조합원이 없다보니 일반분양물량이 많아 비교적 당첨 확률이 높다는점과 정부의 압박으로 분양가가 과도하게 낮다는 점, 개포동에서도 우수한 입지라는 장점이 매력적입니다. 다소 높은 용적률은 약점이지만, 분양가가 모든것을 커버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주변 분양권 시세를 보자면 30평대기준 루체하임 19억, 래미안 블래스티지 20억 정도입니다.
즉,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대비 5~6억은 따놓은 당상인 것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로또판을 만든건 정부입니다. 분양보증제를통해 정부의 허가가 없으면 분양 진행이 안되도록 만들었습니다. HUG 에서 거절하면 일 진행이 안되는 것이죠. HUG에서는 직전 분양가에서 너무 올리지 않은 선에서만 보증을 해주기때문에 개포에 평당 4천 초반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분양을 진행하게 된 것이죠. 주변 시세는 평당 6천인데 말이죠.
중도금 대출이 건설사에서 최대 40%만 해주기때문에 현금동원 8~9억이 가능한 사람만 이 로또판에 기웃거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32평형은 100%가점제이니 나이든사람만 가능할테구요. 39평형은 너무 비싸서 사실상 추첨을 받는다 해도 자금 동원이 문제입니다.
예전처럼 추첨제에 전매가 가능했다면 서울시민 전체가 뛰어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 돈이 없어 전매 생각하는 사람은 약간의 인생 역전이 가능했을텐데 지금은 애초에 돈이 있는 사람만 더 벌 수 있는 로또판이라는게 조금은 씁쓸합니다.
역시 개천에서 벗어날 생각하지말고 개천에서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하라는 정부의 일침이 그대로 투영된 판인거죠. 안타깝게도 저는 다주택자라 1순위가 아니니 이 로또판에 끼지 못합니다.(사실 중도금 감당할 돈도 없습니다ㅋ)
하지만 이 역대급 로또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는일은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어찌보면 아파트 투자에 대한 가늠자가 될 수 있어 유심히 봐야합니다. 워낙 큰 돈이 들어가고 판이 큰 분양이다보니 낙첨된 자금이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률이 높게 나온다면 그만큼 투자할 곳을 찾는 자금이 시중에 많다는 의미일 것으로 개포8 당첨 발표를 기점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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