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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 사냥꾼
정년보다 더 빠른 은퇴를 위해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조기 은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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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8. 13:20 주식
디즈니 이슈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매도.
사실 중간에 매각 이슈로 급등 하였는데 그때 못판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의도치 않은 이슈여서 일단 뭉게고 넘어갔는데 역시 주식은 줄 때 먹어야하나봅니다.

두산은 예상 하단 밴드인 72700원 수준까지 내려와 물량을 크게 들어가봅니다. 테스 보유분을 정리하는대로 계속 매수할 생각입니다.

예상 배당 5200원대비 배당률이 7.2%까지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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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9. 10. 18. 16:18 주식
두산 분할 후 제가 예상하는 시나리오인 오너 일가의 신규 상장주 주식과 두산의 자사주를 교환하는 경우를 두고 예상해보았습니다.

우선 두산 본주만 놓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두산 주식은
- 총 18,238,102 주
- 특수관계인 8,615,435 주(약 47%)
- 자사주 3,306,169 주

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이번 분할로 인해 약 94%의 수량만 남게되어
- 특수관계인 약 8,100,000 주
- 자사주 3,100,000 주
가 됩니다.

여기서 신규 상장된 두산 퓨얼셀과 솔루스의 금일 종가 5510원 기준 시가총액은 3045억 과 1678억이 됩니다. 이중 특수관계인 지분이 47% 이므로 보유 평가액은 1438억, 793억 총 2231억이 됩니다.

현재 자사주 3,100,000주의 금일 종가 79,700원을 적용하면 평가액은 약 2470억이 되어 현재 오너일가의 신규 회사 주식 평가액 = 두산 자사주 평가액이 되어 그대로 맞교환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정말 교환이 이루어진다면 자사주가 모두 특수관계인 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특수관계인 지분은 810만+310만 총 1120만주가 됩니다.

이전까지 8,615,436주에 대해 연 5200원의 배당을 받아갔으므로 총액은 약 448억이 되고,

새로 인수한 지분까지 더하여 나누면 448억/1120만주 = 4000원/주 가 됩니다.

즉 주식담보대출 이자를 위해 꾸준히 배당을 받아가던 오너 일가의 니즈를 충족해주기 위해서는 최소 4000원의 배당은 유지해야한다는 결론입니다.

분할 전 두산의 주가는 시가배당률 기준 주로 4.5~5.5% 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이를 4000원 기준으로 본다면 72700 ~ 88800 이 되겠습니다. 최악의 상황일 경우 73000원 정도가 바닥으로 보인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배당 총액을 유지하는 기준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본주 기준으로)
분할 전 자사주를 제외한 배당 대상 주식은 14,931,933주 5200원 기준 배당 총액 776억이었습니다. 이 776억을 분할 및 주식 교환 후 배당 대상 주식 1652만주로 나누면 약 4700원이 됩니다.

4700원에 마찬가지로 배당률 4.5~5.5% 를 고려해본다면 예상 주가 범위는 85400 ~ 104400원이 됩니다. 현 주가대비 굉장히 매력있는 상태가 됩니다.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이지만 이상하게도 숫자가 잘 떨어집니다. 앞으로 배당을 얼마나 주는지, 그리고 주식 교환이 이루어질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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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9. 10. 18. 11:06 주식

두산 분할상장 첫날 예상대로 두산의 주가는 내리고 신규상장 2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기존 주주라면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정지 전 주가인 106,000원 기준 손해인 상태일겁니다.

두산의 배당 성향은 최대한 유지하겠다고도 했고, 또 주식수가 줄어 배당 총액이 약간 줄더라도 주당 배당금 자체는 훼손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두산 일가의 지분에 대해 주식담보대출 비율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이자라도 내려면 배당을 가능한 많이 받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미 담보비율이 100%에 육박하는 상황이니 오늘 내린 주가로는 100%가 넘어섰을 것입니다. 어느정도 방어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죠. (신규 상장 주식까지 담보로 잡으면 모르겠지만)

따라서 두산의 주식 가치는 크게 훼손된 것이 없는데 지금 주가 8만원은 단기 왜곡 상태라 보입니다. 매수 후 보유하면 다음 배당공시까지 눌리다 상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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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7. 9. 8. 09:42 나의 투자이야기
두산 우선주로 제법 괜찮은 수익을 올린 저는 여윳돈이 생길때마다 계속 추가매수를 했습니다.

어차피 적금보다 낫고,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률은 올라가니 하방경직성이 있다고 믿었기에 부담이 적었기 때문이죠.
종목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그러던 중 2016년 말경 대통령 탄핵 이슈로 나라가 굉장히 시끄러웠습니다. 전 세계 증시가 유동성으로 밀려 올라가는데 코스피는 정치 리스크로 계속 눌려있었죠.
이때 큰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두산 우선주를 팔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를 한다고 말이죠.

여러 종목들을 생각해보았으나 선뜻 손해보지않고 매매할만한 것이 떠오르지는 않던 찰나에 두산 보통주를 떠올렸습니다.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었던거죠. 우선주에비해 주가가 높아 배당률은 떨어지지만 4% 이상의 배당이 예상되는, 여전히 적금보다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데다가, 실적 추정치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선주를 모두 처분하고 보통주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우선주대비 3% 정도의 배당을 덜 받으면 되는 것이고, 주가가 오를 경우 우선주보다는 보통주의 움직임이 크기때문에 1년의 기간을 놓고 보면 배당을 포기한 부분을 분명 보상받을 수 있는 타이밍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0만원 정도에 매수하였는데 중간에 9만원 초반대까지 밀려 평가손이 발생하였으나, 당연히 배당을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홀딩하였습니다.

배당주의 경우 매수가 대비 배당률이 예측 가능하므로, 시세 신경쓰지 않고 그냥 적금 들었다 생각하면 장기투자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다행히 17년 새 정부가 들어서고 스튜어드쉽 코드 등 주주 환원에 대한 이슈가 생기자 지주사들의 주가에 움직임이 생겼습니다.(이부분은 운이었죠)
실적이나 자산가치대비 저평가 지주사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고 두산의 경우 우선주가 15% 오르는 동안 보통주는 30% 정도 상승했습니다.

중간중간 고점매도 저점매수를 해보겠다고 여러번 매매가 발생하였는데 결론적으로는 투입한 노력 대비 초과 수익은 크게 발생하지 않았네요.

현재는 지수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주가가 오를 것이라 판단하여 딱히 배당을 의식하지는 않지만, 오래 기다리는것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고배당주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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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2017. 9. 7. 17:10 나의 투자이야기
저의 투자 입문기 마지막에 배당주를 통해 수익을 올렸다고 했습니다.
어떤 배당주였는지 밝히자면 두산 우선주 입니다.
배당주 투자를 결정했던 2015년 9월경 두산 우선주는 63000원 정도였고 전년도 배당금은 4100원이었습니다. 세전 6.5% 였던데가가 배당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배당소득 증대세제입니다. 종합소득세 납부 대상자의 경우 배당 소득에 대해서는 25% 일괄 적용이 되는 제도로써(지금은 이 항목이 사라졌습니다) 소득세 최고구간 대비 매우 작은 세율이므로 오너 일가가 지분이 많은 경우 배당을 늘리리라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는 두산 오너 일가의 주식 담보대출입니다. 뉴스상으로 9000억 가량의 담보대출이 있다고 하였으니 이자와 원금을 갚기 위해서는 배당을 늘리리라 생각했습니다. 두산 오너의 연봉으로는 이자도 못갚을 금액이기 때문이죠.

역시나 2015년도 결산 배당은 4600원이었습니다. 전년대비 대폭 늘었었죠. 매입가 61500원 대비 세전 7.56% 라는 놀라운 배당을 받았습니다. 이정도면 대출을 있는대로 끌어와서 매입해도 될 정도니까요.

그런데 중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면세점 이슈로 수급이 꼬이고(설마 두산이 면세점을 따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ㅋ) 그룹 빅베스 및 유동성 위기설로 폭락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입 후 몇달 지나지 않아 49000원까지 폭락했습니다. 매입가 대비 20% 나 빠진것이죠. 한때 손절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차피 배당 수익률은 나쁘지 않으니 들고가기로 했습니다. 폭락 후 2월 4일 공시에서 배당을 4600원(우선주는 보통주보다 50원 더줍니다) 한다고 했으니 저점에서의 배당률이 9.4% 나 되니 더이상 빠질 이유가 없다고 봤죠.

49000원 저점을 찍은 후 3,4개월 뒤 다시 주가가 회복되기는 했지만 아찔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떨어져서 어쩌지 라는 생각보다는 이때 샀으면 배당률이 훨씬 높았을텐데 너무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걸 보니 예전보다는 조금 더 성장하긴 한 것 같았습니다.

미래에셋에서는 개별종목을 1년 전것만 조회가 가능하여 두산 우에 대한 수익을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기간수익은 조회가 되네요. (해당 기간 거의 두산우만 거래하여 별 차이는 없을겁니다)
성격이 비슷한 두산으로 올린 수익은 다음 글에 올리고, 두산 우선주에서 두산으로 변경한 이유도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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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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