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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 사냥꾼
정년보다 더 빠른 은퇴를 위해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조기 은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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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3. 22:24 부동산
투자할만한 물건이 있는가 싶어 요즘 여기저기 알아보고있는데 사실 갭이 적지 않아 초투가 많이 들기에 마땅한 물건도 없는 상태입니다.

인터넷에서 누가 급매로 판다길래 가격 문의를 했습니다.

한창 잘나갈때 6.7억을 찍고 작년 8월 급등 전 6억 아래에서 거래되던 이 물건은 얼마여야 급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층이 6.3에 올라왔으니 고층 6.3이면 급매라는 판매자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흠... 물론 팔 생각이 없다면 6.3 정도면 급매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말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팔 생각 없는 사람의 급매라니.

뭐 어쨌거나 급등 전 가격, 즉 6억 정도면 거래 입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물건을 6.3이 급매라고하니 더이상 문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더 내려봐야 6.2일테니. 하지만 6억 위에서는 딱히 갭 크기대비 먹을것이 없어보여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닥이고, 실거주 입장에서도 진짜 급매를 잡아야지 저런 무늬만 급매를 잡고싶지는 않아할 것 같네요.

현재 매도자와 매수자 입장에서의 온도차를 느끼니 무주택자의 심정이 어떨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어처구니없는 가격에 팔려하다니 진짜 화가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만큼 서울의 아파트에대한 보유자들의 시각이 그만큼 견고하다 볼 수도 있겠구요.

아직 확실한 반등의 신호가 없기에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급매가 있다면 하나쯤 더 사고싶은 상황입니다. 매수자 우위 시장에서 급매인지 아닌지 따져보고 살 수 있으니 말이죠.
posted by 스택 사냥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