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3. 13:07
나의 투자이야기
12월 초부터 동판교, 그중에서도 봇들 1,2,4 단지를 매수하기위해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
가서 들은 첫 내용은 매물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로는 동판교 유일의 소형 평수가 있는 4단지를 감안하고 방문하였는데 저층 6.9억, 로얄층 7.2억 정도 생각하였으나 현실은 저층 7.1억 로얄 7.4 이상을 생각해야했고 그마저도 매물 자체가 없었습니다. 7.05억에 하나 나오기는 했으나 길가동이기도 하고, 월세 낀 매물이어서 거래도 쉽지 않아서 포기했죠. 그런데 그마저도 올라오고 2일인가만에 거래가 완료되었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걸 느껴 4단지 소형평형 외에 1,2,4단지 30평대까지 매물을 알려달라고 부동산에 말해두었습니다. 곧 매물이 나왔다고 연락이 왔죠. 1단지 저층 비로얄동이 8~8.5억 정도에 나왔다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저층이기는 하지만 단지 내 차가 지나지 않는 곳이고 관리동이라고해서 아래쪽에 노인정, 헬스장 등의 시설이 있어 1층이 2~3층 높이인 곳이라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상대 부동산에 연락을 해보니 집주인이 팔지 않겠다고 하네요. 뭐 올려달라도 아니고 그냥 지금은 안팔겠다는 거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매물들을 보는데 대부분 1층이었습니다. 1층이어도 싸게 사면 나중에 싸게 팔면 되긴 하지만, 당시 나온 1층은 진짜 구석지고 해가 잘 들어오지 않는, 해당 아파트에서 가장 좋지 않은 매물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매물들도 나온지 1주일도 안되어 모두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어쨌든 8.5에 저층을 매수하려했는데 집주인이 거부했다는건 1층이 아니고서야 8억 후반을 염두해두고 있다는 뜻이고 제 예산을 한참 초과하게 되는 것이었으나, 같은 돈으로 비슷한 만족도를 줄만한 동네를 찾아봤을때 결론은 없다 였습니다. 즉 주관적 판단으로 가격대비 저평가라고 생각했다는 것이죠. 9억으로 환경 좋고 직주근접이 되고 쾌적하면서 교통도 편리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 조건이 갖춰진 곳은 서울이라면 최소 10억 이상을 봐야한다는 결론이었습니다.(물론 판교는 엄밀히 말해 경기도지만요)
그래서 부동산에 8.9억 이하 매물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했습니다. 우선 전세를 끼고 산 다음 몇년 더 돈을 모으고 입주한다는 계획에서였죠. 곧 부동산에서 로얄동은 아니지만 로얄층 물건이 8.6에 나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원래 8.5에 나왔던건데 500만원씩 올려 8.6이 된 매물이라고 했고 예산 8.9억 내의 물건이어서 바로 진행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그자리에서 천만을 올려 부르더라네요. 부동산에서 계속 가격만 올리면 매매가 되지 않는다고하여 8.65억으로 최종 협의하였고 가계약금을 바로 입금한 다음 어제 저녁에 최종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물건을 불과 1주일도 안되어 9억 이하에서는 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계약서 작성 시 주인분께서 이미 시세가 또 오른것을 알고 있더군요. 하지만 본인도 다른곳에 또 사놨고, 이미 해당 물건 갭투자로 투자금 대비 두배 이상 번 상황이어서 쿨하게 돈 많이 버시라고 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현재 파악되기로는 비로얄동 고층이 9.4까지 계약 체결된 것으로 파악되고, 1층이 9억까지 부르는 상황입니다. 즉 로얄동 로얄층은 현 시점에서 10억정도 바라보는 분위기이죠.
이 폭등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 정부의 안일한 규제책에의해 부동산 시장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 그대로 실현되고있어 씁쓸합니다.
규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걸 빨리 인지하면 좋겠네요. 저도 이제 2주택자라 재산세도 늘어나고 종부세까지 내야할 처지지만 집을 팔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가서 들은 첫 내용은 매물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로는 동판교 유일의 소형 평수가 있는 4단지를 감안하고 방문하였는데 저층 6.9억, 로얄층 7.2억 정도 생각하였으나 현실은 저층 7.1억 로얄 7.4 이상을 생각해야했고 그마저도 매물 자체가 없었습니다. 7.05억에 하나 나오기는 했으나 길가동이기도 하고, 월세 낀 매물이어서 거래도 쉽지 않아서 포기했죠. 그런데 그마저도 올라오고 2일인가만에 거래가 완료되었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걸 느껴 4단지 소형평형 외에 1,2,4단지 30평대까지 매물을 알려달라고 부동산에 말해두었습니다. 곧 매물이 나왔다고 연락이 왔죠. 1단지 저층 비로얄동이 8~8.5억 정도에 나왔다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저층이기는 하지만 단지 내 차가 지나지 않는 곳이고 관리동이라고해서 아래쪽에 노인정, 헬스장 등의 시설이 있어 1층이 2~3층 높이인 곳이라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상대 부동산에 연락을 해보니 집주인이 팔지 않겠다고 하네요. 뭐 올려달라도 아니고 그냥 지금은 안팔겠다는 거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매물들을 보는데 대부분 1층이었습니다. 1층이어도 싸게 사면 나중에 싸게 팔면 되긴 하지만, 당시 나온 1층은 진짜 구석지고 해가 잘 들어오지 않는, 해당 아파트에서 가장 좋지 않은 매물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매물들도 나온지 1주일도 안되어 모두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어쨌든 8.5에 저층을 매수하려했는데 집주인이 거부했다는건 1층이 아니고서야 8억 후반을 염두해두고 있다는 뜻이고 제 예산을 한참 초과하게 되는 것이었으나, 같은 돈으로 비슷한 만족도를 줄만한 동네를 찾아봤을때 결론은 없다 였습니다. 즉 주관적 판단으로 가격대비 저평가라고 생각했다는 것이죠. 9억으로 환경 좋고 직주근접이 되고 쾌적하면서 교통도 편리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 조건이 갖춰진 곳은 서울이라면 최소 10억 이상을 봐야한다는 결론이었습니다.(물론 판교는 엄밀히 말해 경기도지만요)
그래서 부동산에 8.9억 이하 매물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했습니다. 우선 전세를 끼고 산 다음 몇년 더 돈을 모으고 입주한다는 계획에서였죠. 곧 부동산에서 로얄동은 아니지만 로얄층 물건이 8.6에 나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원래 8.5에 나왔던건데 500만원씩 올려 8.6이 된 매물이라고 했고 예산 8.9억 내의 물건이어서 바로 진행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그자리에서 천만을 올려 부르더라네요. 부동산에서 계속 가격만 올리면 매매가 되지 않는다고하여 8.65억으로 최종 협의하였고 가계약금을 바로 입금한 다음 어제 저녁에 최종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물건을 불과 1주일도 안되어 9억 이하에서는 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계약서 작성 시 주인분께서 이미 시세가 또 오른것을 알고 있더군요. 하지만 본인도 다른곳에 또 사놨고, 이미 해당 물건 갭투자로 투자금 대비 두배 이상 번 상황이어서 쿨하게 돈 많이 버시라고 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현재 파악되기로는 비로얄동 고층이 9.4까지 계약 체결된 것으로 파악되고, 1층이 9억까지 부르는 상황입니다. 즉 로얄동 로얄층은 현 시점에서 10억정도 바라보는 분위기이죠.
이 폭등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 정부의 안일한 규제책에의해 부동산 시장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 그대로 실현되고있어 씁쓸합니다.
규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걸 빨리 인지하면 좋겠네요. 저도 이제 2주택자라 재산세도 늘어나고 종부세까지 내야할 처지지만 집을 팔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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