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IZRL 나녹스 보유량 변동

https://foretire.tistory.com/m/471

ARK IZRL 나녹스(NNOX) 보유 현황 - 23.07.12

지난글을 쓸때는 327,384 주였는데, 현재 151,254주로 줄었다. 어제 약 17만주를 매도한 것이다. 이것이 악재일까?

답은 전혀 아니다이다. 반대로 보유 주식수를 늘리는것도 호재가 아니다. 이유는 passive 운용방식이기때문이다.

---

무슨 이야기인지 예를 들어보자.
총 투자금 100이 있고 투자 종목 10종목에 분산한다고치자. 그러면 각 종목당 10% 씩 금액이 투입될 것이다.

여기서 주가가 제각각으로 움직일것이다. 1번 종목이 2배 오르고 2번 종목이 반토막, 나머지는 보합이라고 쳐보자.

그러면 처음에 10이었던 1번 종목은 20이 되었고, 2번 종목은 5가 되었을 것이다. 여기서 리밸런싱이라는게 적용된다. 모든 종목의 비율을 비슷하게 맞추는 작업이다. 나머지 8종목 80을 합쳐 105가 되었으니 10.5씩 분산하는 작업이다.

나머지 종목들이야 0.5씩만 변동이 생기지만 1번과 2번 종목은 다르다. 1번은 9.5를 매도하고, 2번은 5.5를 매수하는 작업이다.

이로써 단기간 크게 오른 종목은 차익실현하고, 아직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떨어진 2번을 추매하게되는것이다. 이게 리밸런싱이다.

---

이런 투자방식에서는 산다고 호재가 아니고 판다고 악재가 아니다. 많이 떨어지면 사고, 많이 오르면 파는것이다. 올해초 ARK IZRL 에서 수량을 늘린것도 호재가 아니다. FDA 승인 전에 주가가 폭락했으니 비중을 맞추기위해 더 샀던것 뿐이다.

ARK IZRL 의 보유종목이 49종목 명시되어있으니 종목당 2% 수준으로 보유비중을 맞췄다. 그 전까지는 5%비중이었으니 평균치에 맞춘것이다.

앞으로 누군가 passive fund에서 보유비중을 늘렸으니 호재다 라고 말한다면, 그 말을 한 사람은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개초보이니 그냥 무시하면 되겠다. (물론 팔았으니 악재라고 말하는 사람도 개초보다)

해당 펀드에서 종목을 완전히 처분하거나 새롭게 편입하지 않는한 아무 뉴스도 아니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