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장마감, 나녹스 폭락

7월 6일 미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키우다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으로 끝났다.

나스닥이 -1.5%까지 갔다가 -0.82%로 마감, 하락분의 절반정도는 다시 회복했다.

전체적으로 아래꼬리가 길게 생기는 장세가 연출되었다, 물론 나녹스는 종가 저가 수준으로 장중 내내 하락했다.

떨어지는것에는 날개가 없다

나녹스에게 딱 어울리는 문구다. 하락하는 종목에는 호재가 없다. 약속했던 이벤트들이 전혀 나오고있질 않다. 아프리카지역 규제 승인 후 납품도 없고, CE mark 획득, 플로리다 센터 오픈 등 해결되는 이슈가 없다. 말을 뱉어놓은 이상 성과를 내지 못하면 악재로 변한다. 나녹스는 지금 악재가 첩첩산중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이 좀 떨어진거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단기 60% 상승 후 조정 정도로 보면 되겠다.

나녹스보다 하락률이 큰 아이온큐나 업스타트홀딩스도 마찬가지다.

아이온큐는 그냥 어제 오른것 빠진 정도다.

업스타트홀딩스는 8일만에 처음 하락한거다. 하락 해도 이 기간 20% 상승중이다.

그에비해 나녹스는 문제가 심각하다. 60일선이 깨졌다. 이제 60일선이 지지선이 아니라 저항선이 되었다. 60일선 돌파보다 120일선으로 하락이 더 우세한 분위기다. 120일선은 11달러 정도로 지금 추세로 봐서는 매일 5% 씩 하락하니 다음주면 11달러대에 가있지 않을까

FDA 이슈는 아무리봐도 끝났다. 거래량도 확연히 줄었다. 회사에서 언급했던 호재들이 현실화되지 않는한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아보인다.

주봉으로 봐서는 2~4주간 12달러까지 하락해야 이 하락 추세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 주봉과 비교하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 QQQ가 260에서 370으로 올랐다. 대략 40%다. 즉 FDA 이슈가 없더라도 자기 일 제대로 하는 중소형 회사라면 두세배는 오르는 장이다. 그런데 FDA 이슈를 가지고도 바닥에서 2.5배, IPO가격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면 자기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일좀 제대로 합시다 나녹스 임직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