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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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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6. 14:47 주식/나녹스 NNOX

내가 생각한 나녹스의 FDA time table은 7월경 제출하고, 
싱글때와 마찬가지로 3개월 내에 승인을 받아 10월경에는 종료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7월이 되어도 제출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8월 고점을 찍고나서부터 주가는 우하향 하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멘붕...
 
그렇게 다시 인고의 시간을 보내던중 9월 말에 드디어 기다리던 소식이 나왔다.

9월 26일 FDA 510k 를 제출했다고 9월 28일 공시한 것이다. 
주가는 빠르게 반등했다. 
거기에 ARC Day 를 개최한다고했다. 10월 중순이었을 것이다.
ARC Day에는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Nanox 가 그리는 전체 Eco-system 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오! FDA 승인 신청 올렸고, ARC Day로 투자자 모으고 바로 승인나면 투더문 하는거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9월 말에 신청했으니 3개월 잡으면 12월 말, 늦어도 1월에는 승인이겠네?
이런 기대감이 반영되었는지, FDA 신청전 1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주가는 어느던 13달러, 14달러를 넘어섰다. 
 
그리고 대망의 ARC Day
개인적으로는 ARC로 실제 사람을 촬영하여 시연할 것으로 기대했다. 
왜냐하면 싱글때도 Ran Poliakine이 직접 자신의 손을 촬영하는 장면을 보여줬었으니까. 
https://youtu.be/LEKK1JXb-Sc 

시간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러저러한 설명들이 진행되고 드디어 시연할 차례
 
???
그런데 사람은 없고 팬텀 바디만 있네???
뭐지???
좀 이상한데??? 
사람으로 하면 안되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는 찰나 주가는 순식간에 폭락하고말았다. 
다시 또 멘붕. 이날 14%나 주가가 폭락
시연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는 실망감에 폭락해버린것이다
설마 단기 폭락이겠지 다시 반등하겠지 어쨌거나 시연 하긴 했잖아?
그리고 곧 FDA승인도 받을거잖아?
 
이런 내 희망과는 다르게 주가는 지속적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시장이 빠지기도 했지만, 
그걸 넘어서서 폭락하기 시작했다. 
ARC Day 직전 14달러였던 주가는 23년 4월까지 우하향하며 5.3달라까지 폭락했다. 
내 평단은 20달러인데?
 
물론 그 중간에 이건 과도한 폭락이라 생각해서 10달러 정도에서 추매를 했다. 
좀더 나중에 추매했다면 좋았겠지만 뭐 그건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이니까
주가의 바닥을 잡을 수 있다면 신이거나 사기꾼이거나 둘중 하나다. 
 

그렇게 20달러짜리 계좌에는 1만주

11달러짜리 계좌에는 6000주를 보유하게 되었다. 
 
개인 주주로서는 꽤 큰 포지션 아닐까 하는데 어쨌거나 그렇게 보유한 채로 폭락을 온몸으로 맞았다.
아 어쩌지, 이거 회복 가능한가? FDA승인만 나면 한방에 회복할거같긴 한데, 
왜 승인이 안나지?
 
하는 내적 갈등을 겪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4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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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택 사냥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