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6 시황

금일 미국장이 장중 상승하다 조정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세금 인하 재료로 꾸준히 상승하다 조정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더 많이 상승했던 다우지수는 110포인트 가량 하락했네요.

최근 폭락하던 마이크론이 드디어 반등했습니다. 나스닥이 상승중일때는 5% 넘게 올랐었는데 지수와 함께 조금 내려서 종료되었습니다. 50달러 근처에서 40달러 이하로 일주일만에 20% 가 하락하였으니 어찌보면 당연히 왔어야 할 반등으로 볼 수 있어 추세 전환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이릅니다.

다만 39~40달러 구간에서 어느정도 지지되는 모습은 확인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주 언급했던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관련해서도 55불 목표가를 제시한 애널리스트가 재차 현재 마이크론 하락은 과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낸드가 하락한다고 디램에서 실적이 좋은 마이크론이 떨어질 이유는 없다라는 겁니다.

다른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일대일로 비교하는데 무리가 있긴 하지만 마이크론 40달러 = 하이닉스 8.2만원 정도 수준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50달러 상승 시 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오르지 않아 마이크론의 낙폭이 더 커보이지만 10월 초 이후를 감안하면 지난주 IT조정장세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더 큰 하락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 지수의 모습도 이번 만기는 상방으로 세팅해놓은 느낌이 들어 오늘은 삼전 하이닉스에서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하이닉스의 경우 8만원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
장중 7950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예상과 비슷하게 흘러갔으나, 트럼프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코스피 자체가 급락해버리고 말았네요.

삼전이 폭락장을 이끌었고(?) 하이닉스는 나름대로 선방하였으나 상승분 반납이 아쉽습니다.

단기 이슈로 그치고 곧 다시 회복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14일만기 콜 소량 종가로 매수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