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에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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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값 인하 정부 압박 직면한 농심·오뚜기·삼양식품의 선택은…
정부의 라면 값 인하 압박에 라면업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18일 KBS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현재 국제 밀 가격이 지난해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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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한국 주식시장은 타 시장대비 저평가를 받았다. 미국 시장을 보면 PBR 2정도에서 움직이는데 코스피는 1 정도이다.
물론 분단국가고 내수가 받쳐주지 못하는 수출 위주의 시장이어서 경기에 따라 부침이 있고 뭐 이런저런 이유들로 저평가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가장 큰 문제는 저런 정치권의 도를 넘은 경영 간섭도 한 몫을 하리라 생각한다.
라면값이 비싸니 값을 내려라? 농심, 삼양이 국영기업인가? 엄연히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이다. 라면값을 얼마를 받든 정부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신라면 값이 너무 비싸면 삼양라면을 먹든, PB 상품으로 싸게 나온 라면을 먹든 하겠지. 그것이 자유 시장경제이다. 가격이 비싸면 수요가 줄고 수요가 줄면 가격을 알아서 내린다.
소고기가 너무 비싸다고 100g 에 5000원에 달라하면 되겠는가. 그리고 같은 소고기라도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100g에 5만원이 넘는데 정육점에서 파는 가격으로 달라고 생떼를 써도 되겠는가.
가격 결정은 시장에 맡겨야한다. 비싸면 안먹고 안사면 그만인것이다.
항상 서민 서민 하면서 공공요금이나 생필품 가격에 대한 간섭을 하는데, 경영간섭이다. 외국인 주주가 분쟁거리로 삼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국가 경쟁력이 올라야 경기가 좋아지고, 경기가 좋아져야 "서민" 들이 그나마 살기 좋으진다. 언 발에 오줌 갈기지 말고 시장 기능에 맡기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