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이야기

3년만에...

스택 사냥꾼 2023. 6. 14. 15:16

어찌어찌 하다보니 티스토리 관리가 귀찮아져 내팽겨쳐놨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패스워드도 까먹어서 로그인도 안한지 3년...

벌써 3년이라니 시간이 꽤 빠르다. 

 

우연찮게 로그인하게되어 다시 관리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지난 3년간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코로나 시기였기도 하고, 최근에는 금리 급등으로 자산 시장이 요동치기도 했다.

 

짧게 그동안의 활동을 요약해보자면, 

 


 

1. 아파트

 - 가지고 있는 투자용 아파트(아파텔)을 정리했다. 

 - 2021년 말에 아파트 시장의 꼭지가 느껴져서 가지고있던 지방 아파텔을 급하게 처분했다.

 - 양도세는 양도 후 1달 정도 후에 납부 가능하니 22년 초에 양도 완료한 것을 알 수 있다. 매도 계약은 21년 말에.

 - 단지 최고가는 아니지만 비교적 고점에 매도하게된 셈이 되었고, 해당 단지는 내가 매도한 가격에서 25%정도까지 빠졌다가 현재는 -20% 정도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 토지의 경우 수용 보상이 진행되어 보상금 일부를 수령했다.


 

2. 토지

 - 수용이 진행되어 보상금 일부를 수령했다.

 -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금은 수령했고, 이주비 및 위로금 수령 대기중이다.

  (아직도 진행중이다!! 토지 보상은 정말 텀이 길고, 장난이 아니다.)

 


 

3. 지방 아파트

 -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하나를 줍줍했는데, 부동산 시장이 좋을때 기준 피가 5천 정도 붙었었다. 분양가 3억에 3억 중후반 정도의 호가였으니

 - 문제는 전매제한에 걸려 분양권 처분이 불가하여 처분하지 못했다. 

 - 아파텔 파는 시점에 이걸 어쩌나 싶었는데 방법이 없어 그대로 보유했고, 얼마전 입주장을 치루느라 큰 고생을 했다.

 - 한참 시세가 괜찮을때는 주변 전세 시세가 2.5억정도여서 분양계약금 3천에 일부 금액만 넣으면 될것이라 생각했으나,

 - 입주가 시작되니 물량+고금리 영향으로 전세가가 1.5억까지 빠졌었고, 1.7억 전세에 나머지는 현금+대출(현재 사는집 담보)로 진행했다. 

 - 내돈 1.5억이 들어간 셈이니 1년 이자 4% 고려하여 1년에 600만원은 올라야 이득인데 어찌될지 궁금하다.

 - 계약갱신청구권을 고려하여 27년 초에나 매도하게될듯하다. 


 

4. 주식

 - 부동산을 처분한 돈으로 미국 주식 티커 nnox(Nano-X imaging) 에 투자했다.

 - 매수 후 큰 하락을 겪어 곤혹스러웠으나, 최근 FDA 승인을 통해 반등에는 성공했다.

 - 이 부분은 앞으로 자세하게 설명해볼까한다, 아직 투자 진행중인 상태이기도 하다. 

 - 현재 매수원금 3.4억에 어제 종가기준 평가금액은 3.8억정도인데, 그동안의 금융비용을 생각하면 보합 수준이다.


 

 

이렇게 지난 3년간의 재테크 활동을 간략히 정리할 수 있겠다.

 

앞으로 다시 한 번 티스토리에 재테크 및 세상 사는 이야기를 정리해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