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분할매수 시작

스택 사냥꾼 2020. 2. 29. 20:26

미국장이 급락 후 금리인하등의 시장 안정성 발언으로 보합수준까지 반등하였습니다. 물론 이게 완벽한 반등 시그널은 아닙니다. 미국 내에서의 감염자수 증가, 미국의 한국인 입국 제한 등의 이슈도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리먼급이 아닌 적정 규모의 악재에 대한 반응은 나올만큼 나오지 않았나 하는 의견입니다.

급락장을 겪을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점점 시장 반응 속도는 더 빨라지고 반등 타이밍도 빠르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1920년대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어떨까요?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소식이 다른 나라로 전해지는데 한참 걸렸을겁니다. 인터넷도 없고 위성 티비도 없으니 방송사나 신문사에서 대대적인 보도를 하지 않는한 국내 이슈로 남아있을겁니다. 대대적인 보도를 한다해도 디테일하지 않을테니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있고, 그걸 보지 못한 사람도 많았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몇시간 안에 전세계에 소식이 퍼집니다. 사실 몇시간도 아니고 몇분 안에도 다 퍼질 수 있죠. 그만큼 악재를 인지하는 시간이 빨라졌습니다. 중국에서 전염병이 돈다? 우리도 큰일나겠는데? 중국과 연관된 산업들이 어렵겠는데? 환자수도 많다던데 큰일이네? 라는 판단이 바로 서는 것이죠.

따라서 지난주와같은 패닉장이 쉽게 연출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슈가 종식될 것이란 낙관론도 금방 퍼져나갑니다.

이런 이유로 시장의 반응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극단적으로 왔다갔다하는것이죠. 이런 빠른 흐름속에 최저점을 잡는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저 무릎 근처까지는 온거 아닌가 하고 분할매수를 진행할 뿐이죠.

이번 폭락으로 일단 현재 실적대비 매력적인 주가로 내려온 회사들이 다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저점 분할매수로 대응하면 연말 전에는 큰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관심 섹터와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반도체 : 테스, 원익머터리얼즈
- 갤럭시s20 카메라 : 옵트론텍, 액트로, 파트론, 캠시스
- 바이오 : 티움바이오, 파미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