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두산 - 과매도?

스택 사냥꾼 2019. 12. 5. 09:28
예상했던 73000원 선에서 강하게 하락하였습니다. 이정도 하락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네요

본주와 우선주가 5000원 정도, 8%괴리까지 좁혀졌습니다.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이것만 보면 과매도, 비이성적 매도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하게 차이날때는 40% 정도까지 차이가 났었으니까요.

하지만 분할회사의 시총까지 고려한다면 어떨까요. 두산은 분할 전 시총 1.9조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두산 1.1조, 퓨얼셀 0.44조, 솔루스 0.58조 즉 총 합이 2.12조 입니다. 분할 전과 비교라여 10% 가량 수익권인 셈이죠. 기존 홀딩주주라면 지금 모두 매도해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분할 상장된 3사 모두 외국인, 기관은 지속 매도중입니다. 어느 정도 물량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분할 전 주주라면 지금 던져도 수익권이라는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신규 상장 회사, 특히 솔루스가 급등한 덕분이죠. 그때문인지 더욱 적극적으로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사실 솔루스가 이정도까지 급등하리라고는 예상 못한 부분이 이번 예측 실패의 큰 원인입니다. 솔루스가 100%까지만 올랐어도 시총 0.3조, 총액 1.9조로 매물이 멈출때가 되었는데 단기 10%수익이라면 수익 실현에 충분한 매력이 있는 상태입니다.

신규 회사의 주가가 이 상태에서 더 오르지 않고 기관, 외인의 매도세로 비추어보아 10%의 추가 하락도 각오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즉 현 주가 6.7만에서 10% 하락한 6만까지 열어두고 다운슈팅까지 고려했을때 5만 후반대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미 주식 배당률이 7.8%에 이르지만 상관 없습니다. 효성은 분할 수 배당률 12%까지 하락했었으니까요.

일부 손절하고 더이상 떨어지지않고 반등할 경우, 그리고 6만 초반이 올 경우 재매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