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뒤셀도르프 Gut Jaegerhof

스택 사냥꾼 2019. 10. 23. 10:38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고 차로 가야하는 뒤셀도르프 인근 스테이크집
굳이 번역하자면 멋진 사냥꾼의 저택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스테이크뿐 아니라 봄철 아스파라거스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식당으로 사는 길에 카놀라유 농장이 넓게 펼쳐져있다. 농촌인데도 괴장히 정리가 잘 된 느낌.

식당은 매우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다.

내부는 따뜻한 느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았다. 이정도면 음식 맛이 없어도 용서가 될듯. 사람이 많아 음식 나올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풍경을 감상하느라 지루하지 않았다.


아스파라거스는 녹색만 먹어봤는데 흰색이 더 나은것 같다. 독일식으로 찌는 방법이 있다는데 아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소스는 갈은 옥수수를 베이스로 만든듯 한데 고소하고 달달하니 아스파라거스와 잘 어울렸다.

스테이크 퀄리티도 좋고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다음번에 찾아와서 먹고싶을 정도였다. 식사 비용은 하우스 와인 한잔까지 1인 50유로 정도 생각하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