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인도네시아에서 그랩 이용하기

스택 사냥꾼 2019. 7. 26. 15:32
동남아권 여행 시 그랩은 필수어플이다. 현지 택시 기사를 믿을 수 없고 영어로 소통하기 어려우니 행선지를 미리 찍을 수 있어 편리하다.

보통 금액 상단으로 책정되는 듯 하다. 20km 가는데 89,000 루피아로 나오고 실제로는 94,000루피아가 책정되었다. Km당 4800루피아, 우리나라 돈으로 400원이 안된다.
(덜 붐비는 시간이면 더 쌀듯)

이렇게 기사 얼굴과 차 번호, 차종 그리고 운임이 나온다.
거의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데 택시비가 8천원도 안나오니 대중교통 이용할 생각 말고 그랩을 잡아 타면 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랩 말고도 고젝(Gojek) 도 있다. 구글 맵으로 경로 검색하면 그랩과 고젝 두가지가 뜬다. 어플을 다 설치한다면 둘 중 저렴한 쪽을 선택하면 되지만 큰 의미가 없는 금액이라 그랩만 사용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 그랩을 찍어보면 신기한게 바이크도 있다. 금액은 자동차의 절반 이하.

진짜 그랩 바이크 엄청나게 많다. 현지인들은 그랩카도 부담되는 가격이어서 여럿이 이동할 경우 사용하고 보통은 바이크를 이용하다고 한다.

자카르타공항은 모르겠지만 수라바야 공항은 그랩을 타고 공항으로 들어가는것은 상관 없지만 공항 택시승강장에서는 그랩 픽업이 불가하다고하니 기억해둬야겠다. 공항에서 내리면 택시 호객을 엄청 하는데
1. 그나마 나은 블루버드 택시를 이용하던가
2. 그랩으로 픽업 가능한 위치까지 걸어나와 타면 된다.(공항 arrival에서 자동차 게이트까지 꽤 멀기때문에 비추)

아마도 정식 택시 등록업자들이 밀어냈던가 공항이 너무 혼잡해져서 그러는듯 하다. 뭐 공항에서 나갈때는 회사에서 픽업을 나올테니 나에게 큰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