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이야기

전세집 인테리어 시작

스택 사냥꾼 2019. 5. 9. 19:57
작년말 사두었던 천안 아파트의 세입자 전세 기간이 만료되어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는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기존 전세가는 2.3억인데 3년 계약에 당시 나름 인테리어가 된 집(그래봐야 도배, 장판정도) 이어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들인 상태여서, 현 상태로는 2.1~2.2 정도에 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차라리 2.4억에 전세를 들이고 그 돈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방향을 생각했습니다. 이 경우

1. 같은 조건이면 내 집이 먼져 세가 나갈 확률이 높아지고,
2. 추후 팔때도 먼져 팔릴 확률이 높고,
3. 결과적으로 갭투자 금액은 동일하거나 더 적습니다.

만약 그대로 세를 줘서 2.1억에 세를 준다면 매입가(취등록세포함) 2.8억에 대해 갭을 7000 투입하게됩니다.

하지만 2000을 들여 2.4억에 세를 주면 3억대비 6000을 투입하게 됩니다.
약간의 추가 비용으로 갭을 적게 가져가기위한 방편입니다.

그리고 직접 세를 주는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첫번째는 거의 완벽한 상태의 집이어서 괜찮았지만 내가 살기 싫은 집은 남에게도 싫다는 생각으로 수리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제 철거를 막 시작하였는데 나름 믿을만한 지역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 진행중이니 잘 마무리되리라 기대합니다. 최근 바쁜 일이 생겼는데 현장 감독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