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방식 변경

지난 금요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 관련 내용으로 삼성바이오가 하락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하게 하락한 대형주가 있었습니다.

바로 하이닉스입니다. 작년 큰 수익을 준 종목으로 작년보다 나은 실적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1년 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장중 6%가 넘게 하락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물론 반도체 고점논란과 중국의 굴기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이기는 하나 PER가 3도 되지 않는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목요일에는 만기 영향으로 상승장에서 상승에 영향을 받았는데, 다음날엔 삼바의 영향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락을 해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회사보다도 큰 폭으로 하락해버렸는데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이닉스의 실적이 주주에게 환원되지 않다보니 더 하락한 면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찌되었건 삼바와 직접 연관이 있는 삼성전자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으니.

내년 부동산 정리가 되면 다시 주식에 투자하려했는데 눈여겨보던 배당주에만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논리적 분석이 불필요한 상황이어서 종목 스터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입니다.

몇종목 눈여겨보고있는 종목들의 상황을 지켜보며 적당한 매수가를 책정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