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이야기
현 증시에 대한 관점
스택 사냥꾼
2018. 5. 6. 12:17
작년 코스피 박스권 돌파를 기점으로 한국 증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젠 지수 2400 아래를 상상하기 힘들게 되었죠.
작년 박스권 돌파의 선봉이었던 IT를 생각해보면 아직도 저평가임에도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더군요. 하이닉스의 경우 올 1분기 실적대로 한해를 보낸다면 영업이익이 15조 이상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비해 시총은 60조가 되지 않죠. 추정 PER가 4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저평가 상태입니다. PER 12 정도만 쳐줘도 시총은 180조가 되어야 하고 지금보다 120조는 추가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정도 수치라면 코스피 지수를 혼자 5%이상 들어올릴 정도이고 삼성전자의 PER도 12까지 맞춰지려면 두 종목이 코스피 20%, 즉 지수 3000포인트까지 가야하는 엄청난 돈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대형 IT주의 적정가 찾기보다는 이슈의 핵심 종목을 중심으로 옮겨다니고있다고 보입니다. 작년 가을까지는 실적이 대폭 늘어난 IT, 올 봄까지는 기대감이 큰 바이오, 그 후 남북회담에따른 대북 경협주가 중심으로 변하였습니다. 아마도 남북 회담이 없었다면 바이오주가 지금처럼 처참히 박살나는 일은 없거나 지연되었을겁니다. 하지만 대북 이슈 블랙홀로 모든 돈이 집중되며 중심 테마가 바뀌어버렸습니다.
IT도 최대 실적이다 뭐다 떠들지만 결국 돈은 대북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이슈는 최소한 한미, 북미 회담때까지는 영향력을 보일 것이고 실질적인 결과에 따라 그 이후로도 중심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철도, 건설, 에너지 등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그 중심에 서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죠.
현재의 코스피 시장은 정상적인 시장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저평가 우량주 보다는 다가올 테마 안에서 우량주를 찾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삼성전자 액분 이슈도 결국 외인 기관이 어느정도 개인에게 물량을 떠넘기고 그 돈으로 다른 테마에서 펌핑을 하는 형국에 가속도를 붙이는 정도의 영향일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좋은 종목이고 저평가, 괜찮은 배당을 주는 종목이지만 중단기 수익률로 본다면 소외감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대북 테마에 포함된 종목을 우선적으로 거래하는것이 좋을 것이고, 이 이슈가 잠잠해지면 다음 테마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남북미 회담 사이에서 소외중인 중국의 대대적인 한한령 규제 완화에 따른 대중이 될 것이라 보긴 하지만 그때그때 잘 대응해야하겠습니다.
코스피가 건전하고 안정된 시장이라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매수 후 존버하는 전략을 쓸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작년 박스권 돌파의 선봉이었던 IT를 생각해보면 아직도 저평가임에도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그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더군요. 하이닉스의 경우 올 1분기 실적대로 한해를 보낸다면 영업이익이 15조 이상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비해 시총은 60조가 되지 않죠. 추정 PER가 4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저평가 상태입니다. PER 12 정도만 쳐줘도 시총은 180조가 되어야 하고 지금보다 120조는 추가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정도 수치라면 코스피 지수를 혼자 5%이상 들어올릴 정도이고 삼성전자의 PER도 12까지 맞춰지려면 두 종목이 코스피 20%, 즉 지수 3000포인트까지 가야하는 엄청난 돈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대형 IT주의 적정가 찾기보다는 이슈의 핵심 종목을 중심으로 옮겨다니고있다고 보입니다. 작년 가을까지는 실적이 대폭 늘어난 IT, 올 봄까지는 기대감이 큰 바이오, 그 후 남북회담에따른 대북 경협주가 중심으로 변하였습니다. 아마도 남북 회담이 없었다면 바이오주가 지금처럼 처참히 박살나는 일은 없거나 지연되었을겁니다. 하지만 대북 이슈 블랙홀로 모든 돈이 집중되며 중심 테마가 바뀌어버렸습니다.
IT도 최대 실적이다 뭐다 떠들지만 결국 돈은 대북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이슈는 최소한 한미, 북미 회담때까지는 영향력을 보일 것이고 실질적인 결과에 따라 그 이후로도 중심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철도, 건설, 에너지 등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그 중심에 서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죠.
현재의 코스피 시장은 정상적인 시장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저평가 우량주 보다는 다가올 테마 안에서 우량주를 찾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삼성전자 액분 이슈도 결국 외인 기관이 어느정도 개인에게 물량을 떠넘기고 그 돈으로 다른 테마에서 펌핑을 하는 형국에 가속도를 붙이는 정도의 영향일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좋은 종목이고 저평가, 괜찮은 배당을 주는 종목이지만 중단기 수익률로 본다면 소외감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대북 테마에 포함된 종목을 우선적으로 거래하는것이 좋을 것이고, 이 이슈가 잠잠해지면 다음 테마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남북미 회담 사이에서 소외중인 중국의 대대적인 한한령 규제 완화에 따른 대중이 될 것이라 보긴 하지만 그때그때 잘 대응해야하겠습니다.
코스피가 건전하고 안정된 시장이라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매수 후 존버하는 전략을 쓸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