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이야기

블로그를 시작하며

스택 사냥꾼 2017. 8. 28. 00:00

재테크 라는 개념을 알게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군대에서 읽게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라는 책이 그 시작이었지요.

여전히 책의 저자에 대해 진짜 재테크로 부자가 된 것인지 책으로 부자가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어찌되었건 세상은 월급쟁이들로만 채워져있지 않다는 나름대로는 큰 충격을 안겨준 고마운 책입니다.

 

물론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시작은 역시 주식이었습니다.

그것도 기술적 분석 이론을 통한 투자(투기에 가깝겠지요) 였고, 결과는 당연히 "망" 이었습니다.

 

전역 후 복학하여 용돈과 알바비를 모은 돈으로 시작했던 100만원의 투자는, 몇 달 뒤 몇십 만원으로 줄어들고 점점 더 리스크가 큰 테마주를 찾기 시작했었습니다.

 

최종 결과도 역시 "망"

 

이후 비슷한 방법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받다, 어느날 문득 분산투자와 가치투자를 통해 그동안의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아직까지 괜찮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하지 않고 갈길이 멀지만, 여러 투자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많은 사람들의 feedback 을 통해 보완해나간다면, 언젠가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조기은퇴할 수 있는 날이 앞당겨지리라 기대하며 블로그를 시작합니다.